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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Y BLOSSOM MOMENT
원래는 공예 전공이었어요. 공예는 손으로 하는 작업 위주였는데, 무언가 만드는 것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어요.
그래서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을 다시 찾게 되었고 화려한 문양이나 동양적인 느낌을 좋아했기에 동양화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어요.
아무래도 동양화의 가장 큰 매력은 ‘재료’ 인 것 같아요. 특히, ‘먹’을 사용하는 것과 한국화 물감으로 정말 다양한 색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.
삶 속에서 영감을 얻는 편이라 작업을 통해 제 삶을 일부를 표현하고 있어요.
영감을 받는 아티스트가 딱히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, 주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는 편이고 주변에 예술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곤 해요.
시각적으로는 Pinterest라는 앱도 많이 사용하고 시간 날 때는 주로 영화, 전시를 보며 많은 영감을 얻고 있어요.
꽃을 소재로 한 작업인데 이전 작업에서는 꽃말을 직접 풀어냈다면, 이번 작업은 특정 꽃을 지정하지 않아 직접적으로 꽃말이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‘황홀’이라는 주제만 선정해 작업을 진행했어요.
그 순간 나 자신이 마주하는 감정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함이었죠.
기존에는 50호, 100호 정도의 큰 작업들을 진행했지만 이번 작업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 사이즈로 작업을 진행해 보았어요.
나를 표현할 수 있는 그 모든 순간이 My Blossom Moment라고 생각해요.
20대는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.
20대 초반, 남들이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쌓아 왔는데 그 경험들을 기반으로 제가 정말 원하는 것,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어요.
아티스트로서 좋은 작업,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많은 열정을 쏟고 있고 조금 느리더라도 천천히 제 이름과 작업을 알리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에요.
‘기회와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’와 ‘그럼에도 불구하고’이 두 가지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힘을 얻는 말이에요.
Happy for you
’축하해. 잘됐다! 나도 기뻐!’ 라는 뜻으로 제가 좋아하는 말이에요.
제 주변 모든 지인이나 잠깐 스쳐 지나가는 인연들이라도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‘happy for you’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.
전공 이외에도 모델 일, 그리고 배우 활동도 조금씩 해오고 있어요. 평소에는 주로 작업을 하거나촬영, 오디션을 보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특히 일을 할 때 가장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.
미술을 전공하고 있어서 그런지, 평소에도 인테리어와 패션에 관심이 많아요. 패션은 심플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걸 선호하는데 컬러감이 없는 옷을 입을 때는 화려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곤 하죠.
하지만, 작업할 때는 심플한 주얼리를 착용하곤 해요. 주로 머리를 묶고 작업하기 때문에 스터드 이어링같이 귀에 딱 붙는 스타일을 선호하죠.
Naida, Skinny 컬렉션이요!
평소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서 깔끔한 셔츠나 원피스에 Naida, Skinny 컬렉션을 스타일링 해보고 싶어요.
모니카비나더의 마이 블로썸 모먼트 캠페인을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요.
앞으로도 좋은 작업 많이 보여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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